지난달 25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 639만명 가운데 410만명(총 7350억원)에게 첫 기초연금이 지급됐다. 정부는 기초연금 대상자 중 93.1%인 382만 명이 기초연금 전액인 20만원을 받게 됐다.기초노령연금을 받던 412만여명 가운데 '소득·재산 하위 70%' 등 수급요건을 충족한 어르신들이다. 이달에 받지 못한 노인 33만명이 추가로 지급신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공포와 피해의 아픔이 채 잊혀지기도 전에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당국은 물론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23일 경북 의성의 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의심 증상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명됐다. 2011년 4월 영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따른 매몰 작업이 끝난 지 3년 3개월 만이자 지난 5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번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전국이 휴가 인파로 북적거릴 전망이다.태안군내 30개 해수욕장이 이번달 중순까지 모두 개장 운영 중이다.지난해 태안지역 해수욕장 관광객은 2012년보다 2배에 가까운 425만여명이 다녀 갔으나 올해는 캠핑문화 보급으로 캠핑객과 체험객이 더욱 늘어나 해수욕장 관광객의 500만
올해로 지방자치 23년째를 맞고 있지만 지방의회의 감투싸움은 지방자치가 부활된 원년이나 23년이 지난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다. 전국 지방의회에서 의장직이나 상임위원장 배정을 놓고 벌어지는 갈등 및 파행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지방의원의 본연의 자세는 행정의 견제와 감시역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조직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원 구성을 통해 지역과
몽산포해수욕장에 이어 만리포해수욕장이 지난 6월에 일찌감치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이달 중순까지 태안지역 30개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태안반도의 경우 30개 해수욕장 모두가 각기 다른 특색과 천혜절경을 자랑하고 있어 피서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천혜의 절경뿐만 아니라 주위에 가볼만한 곳과 해수욕장과 연계한
정부가 7월 1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639만 명) 중 소득 하위 70%(447만 명)에 속하는 노인들에게 10만~20만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법 시행에 이어 ‘치매특별등급’ 도입 및 ‘치매가족 휴가제’를 시행한다.이 뿐만 아니라 7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시술시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하니 서민이나 빈곤층 노인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난 5월 2일 국회를 통과한 기초연금제도가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지난해부터 제도 시행 방안을 놓고 티격태격 해 왔던 만큼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된다니 어찌됐든 반갑다.다음달부터 시행 예정인 기초연금제도는 현행 기초노령연금제도를 대체하는 것으로,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노인세대를 위해 안정적인 공적연금제도를 마련한다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금연정책이 그 어느때보다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어서 자못 기대가 크다.보건당국이 흡연율 감소정책으로 상당 수준의 담뱃세 인상뿐만 아니라 흡연폐해를 고발한 영상을 담은 금연 광고를 이달 말부터 방영하고 담뱃값에 흡연경고 그림을 의무적으로 붙이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이달 말이나 7월 입법 예고할 방침이다.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피
제6회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다.선거 결과 시도지사 17명,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 226명, 시ㆍ도의원 789명, 시ㆍ군ㆍ구의원과 일부 지역의 교육의원 등 모두 3952명의 지방 정치인들이 새롭게 탄생됐다. 지방자치 단위의 행정과 교육을 4년 동안 새로 책임질 새로운 일꾼들이다.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잠긴 민
길고 길었던 6.4 전국동시지방선거 레이스가 끝났다.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흑색 비방선거전이 난무하는 등 많은 잡음이 있었지만 우리 태안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큰 탈 없이 선거를 마쳐 여간 다행이 아닐 수 없다.우리나라의 자방자치는 지난 1952년 시작됐지만 왜곡되거나 아예 없애버리거나 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세월호 참사의 주요 원인중에는 역시 공무원이 관련된 비리가 있었다.대한민국에 깊게 뿌리내린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와 관피아 논란이 바로 그 것이다.이탈리아 폭력배 마피아에 빗댄 해피아(해양수산부+마피아), 관피아(관료+마피아)로 공직사회의 뿌리깊은 ‘연고주의’구조속에 발생된 해운비리로 인해 300여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태안지역의 인구가 좀처럼 늘지 않고 있어 걱정이다.연령별 인구구성비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로 치닫고 있을 정도니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젊은층 인구의 유출 심화는 당장의 지역 활력과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양질의 고용기회 부족과 교육여건의 미흡이 젊은층 유출의 원인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상당기간 인구 감소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다분하
6ㆍ4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국민적 관심은 이미 저만큼 멀어진 느낌이 든다.진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사그라진 학생들의 시신 앞에서 통곡하는 가족들을 볼때마다 슬픔과 분노를 함께 나누다 보니 희생자 가족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국민 모두가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졌다.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사회적인 우
지난 1월 초 전국에 내려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현재까지 4개월째 접어들도록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절기를 맞이했다.하절기에는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 및 해외유입 감염병이 증가되는 시기로, 보건당국의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절실한 때이다. 김염병이란 용어는 2010년 이전에는 전염병으로 불리어 왔다.그러나 사람들 사이에 전파되지 않는 질환이 있음에도 사람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서해안 영해에서 운행하고 있는 선박과 어선의 노후화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태안지역은 3면이 바다로 이뤄진 지리적 특성상 수산업이 발달돼 있어 해난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및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선들의 노후화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중앙해양안전
안타깝고 어이없는 대형 참사가 또 일어났다.지난 16일 오전 8시55분께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과 일반인 등 승객 476명이 탄 대형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이들 승객 가운데 승객 302명이 사망했거나 실종된 상태다. 사고 여객선은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단원고교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모두 476명 승선
다음달 5일이면 제92회 어린이날을 맞는다.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을 보면 어린이날의 참뜻을 바탕으로 하여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으로 존중되며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함을 길잡이로 삼는다고 말하고 있다.어린이는 건전하게 태어나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할 뿐만 아니라 특히 해로운 사회환
이젠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라는 인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역사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구조물 피해를 수반한 강진이 약 40회 이상 발생했고, 특히 15~17세기 동안 지진활동이 매우 활발했다고 전하는 것만 보더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것만은 확실하다.역대 한반도 지진 중 4번째로 강한 지진이
충남도내 기초생활수급자가 올해 2월말 기준으로 5만4799명에 이르며, 이는 전체 도민의 2.5%에 육박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기초생활수급자 수는 2012년 6만6978명에서 2013년 5만4799명으로 매년 5만~7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를 밑돌아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급여 등을 지원 받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2010년 155만
지난해 7월 충남 공주사대부고생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사건을 시발점으로 추진된 안전한 태안을 만들기 위한 태안군의 노력이 얼마나 많은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그간의 안전대책 및 추진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언제나 그러하듯이 정부 및 각 지자체마다 관련 기관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곧바로 보고하라는 공문을 내려 보냈다. 적극적인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