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해수욕장을 지나 북쪽으로 3km지점에 위치해 만리포와는 형제해수욕장으로 무엇보다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미국인 밀러(민병갈)씨가 개발한 천리포 수목원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바로 앞에 보이는 닭섬은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어 썰물시 육지와 연결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옛날부터 닭섬이 자연적인 방파제가 되어 조기, 꽃게 등이 많이
백두대간 최서단에 있는 안흥성의 또 다른 이름 안흥진성(安興鎭城)은 한반도 13 정맥 중 금북정맥(錦北正脈) 최서단에 위치해 조선 1655년(효종 6)에 축조되어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폐성되었고 76년 1월 8일 충남기념물 제11호 지정되었다.금북정맥은 남한의 9 정맥 중 하나인데 백두대간의 줄기인 속리산 한남금북정맥이 칠장산(七長山: 492m)에서
5월 봄바람에 살랑이는 마음을 가다듬고 황금연휴를 보낸 후 대부분 남자에게 남은 건 숙취와 술병이 아닐까?맑은 바지락국이 절로 생각나는 아침이다.근흥면 마금리 바지락 채취가 한창이다.아침 일찍 현장에 찾아가 주민분들을 뵙고 그들의 삶을 작은 카메라에 담고 있으려니 동네 아주머니들께서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고된 노동에 잠시 허리 펴며 ‘
해변속 또 다른 자연, 원북면 신두리 사구에 두웅 습지가 있다.해안 사구 남쪽에 위치한 두웅 습지는 면적 6만5,000㎡의 사구 배후습지로 7천 년 전부터의 역사를 간직해온 곳으로써 희귀 야생동식물의 서식처이자 텃새인 황조롱이, 천연기념물 323호 붉은배새매, 멸종 위기종 2급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등이 이곳에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또한, 노랑부리백로와 이끼
원북면 신두리 신두사구 태안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사구는 길이 약 3.4Km, 폭 1.5~1.3Km로 국내에서 가장 크고 넓은 모래언덕. 바람이 빚어놓은 세계최대의 모래언덕(해안사구)은 환상의 분위기속에 원시적 생태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2001년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는 빙하기 후 약 1만 5천 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된 것으로 추정
꽃지 해수욕장 할미, 할아비바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의 서해 바닷가에 위치한 할미·할아비 바위는 아름다운 일몰 경관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로 2009년에 명승 제69호로 지정되었다.이 바위는 만조 시에는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경관을 보여준다. 이곳은 태안팔경 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 중부지역이면서도 남부식물이 월동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간직하고 있어서 700 여 종류가 넘는 목련속 식물을 비롯한 16,000여 종류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세간에서 우리 수목원을 가리켜 ‘서해안의 푸른 보석’이라고 불러 주시는 것도 이러한 우리 수목원의 식물다양성과 독특한 자연미 때문일 것입니다. 식물원은 본시, 자연을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 물위에 정자 충청남도 기념물 제85호. 1986년에 생가를 복원하였는데, 동향(東向)을 한 6칸 겹집의 L자형 평면을 한 목조 초가집으로 북쪽 2칸에 동쪽으로 2칸을 달아냈다. 남으로부터 건넌방ㆍ대청·윗방·안방이 각 1칸씩 있고, 부엌이 2칸이며 전퇴에는 마루를 깔았다. 앞으로 달아낸 날개에는 북으로 문이 나 있고 그 동쪽으로
백화산 - 태안의 심장 태안읍 소재 백화산은 태안8경중 제1경으로 태안의 심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화산에는 태을암의 마애삼존불상(국보 제307호), 산 정상부에 봉수대터와 백화산성, 제사터와 국조의 영정을 모셨던 태일전터 등이 산재해 있을 뿐만 아니라 주위가 천혜절경으로 이뤄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솔바람길 구간에 데크, 목재 난
서해안권역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옛 명성을 되찾고,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과 신진도리를 연결하는 연장 300m의 110m 주경간을 가진 2경간 연속 아치교로 국내 최장으로 2017년 11월에 개통한 해상인도교다.이 다리는 군조(郡鳥)인 갈매기의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각각 45m와 38m 높이의 두 아치가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末寺)이다. 법주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등을 지낸 지명스님을 따르던 신도들이 1998년 안면도 해변가에 지은 절이다.부지면적 2727㎡, 건축면적 1652㎡이며, 천수만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3층짜리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내부는 공양처와 불자수련장, 소법당, 대웅전, 선원(禪院), 불경독서실, 삼성각(
옛날 중국의 가의라는 사람이 이 섬에 피신하여 살았으므로 가의도라고 하였다는 설과 이 섬이 신진도에서 볼 때 서쪽의 가장자리에 있어 가의섬이라고 하였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안흥항은 고려와 조선시대부터 안흥성과 객관이 있었던 곳이며 세곡선들, 무역선들, 사신을 싣고 온 배들의 정박지였다. 그러나 근대화와 산업사회가 시작되면서 도로가 발달되자 변화가 일고 있
박경일 여행기자 인생풍경 글 본문 내용 중. “솔숲 너머의 바다를 뜨겁게 달구며 수평선으로 넘어가는황홀한 낙조를 만났습니다.이글거리는 해가 차가운 서해바다로 ‘치익’하고 잠기는짧은 순간. 아는 사람은 압니다.해가 다 넘어가고 난 뒤 붉은 기운이 남아있는 수면 위로온 하늘이 푸르게 물드는 순간이 더 뜨겁고 화려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물어가는 마지막 빛이 이
2001년 6월에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된 조선시대의 가옥이다.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18세기 후반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산을 뒤로한 동남향(東南向) 초가(草家)로서 전형적인 시골부농집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대지면적 1,023㎡, 건축면적 261㎡로 초가치고는 규모가 대단히 크다.안채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문간채가 있고, 앞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올라가는 길이 빙글뱅글~ 달팽이 같은 해상인도교…….힘들지 않게 올라가면 인도교 한켠에 보이는 짧은 문구의 시가 손님을 맞이한다.“서해안의 황금빛 태양이 있는 곳!가족과 연인들의 달콤한 사랑과 행복한 여정이 쉬어 가는 곳!백사장과 드르니를 잇는 낭만의 장소에 우리는 서있네.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 위에”이름도 특이
지난 11일, 태안군 채석포항에 갱개미가 만선의 기쁨으로 찾아 왔다.신종코로나 사건이 나기 전 이곳 태안지역은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어시장을 구경하기도 하고 횟집에 들러 맛있는 회를 즐기던 곳이었다.이번 사건 이후 줄어든 관광객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민들의 모습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태안 원북 음성판정자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에 위치한 먼동 해수욕장 숨어있는 조용한 비경.원래의 지명은 ‘암매’인데 1993년 아침드라마 ‘먼동’ 촬영지로 부상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에 2009년 ‘먼동’으로 개명하게 되었다.아름답고 작은 해변이지만 해변에 특유에 독특한 기암모양 때문에 많은 드라마에 촬영지로 이용되었다.대표적인 작품으로 ‘야망의 전설’, ‘불멸의 이순신’등
태안군 남면 몽대포구에 붉은 해넘이 일몰빛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아오르고 있다.남면 몽산포해수욕장 바로 오른쪽에 있는 작은 항구인 몽대포구에 가면 여러척의 작은 낚시 배들이 떠있고 싱싱한 자연산 회를 맛볼 수 있는 횟집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몽대포구에 길게 연결된 방파제에서는 갯바위 낚시가 가능하며, 작은 낚시배를 타고 선상낚시도 할 수 있다. 항구는 조용
지난 12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 2시의 데이트가 어린이낚시왕 선발대회로 큰 인기를 얻으며 시작되었다.태안특산물전통시장(회장 문기석)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토요일은 시장에서 놀자’ 가 진행된다. 특히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2시의 데이트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지난 12일 열린 어린이 낚시왕 선발대회는 매년 참가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식물의 시작과 끝인 열매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열매전시회’를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한다.올해로 5회를 맞는 열매전시회는 ‘열매, 자세히 보면 더 예쁘다’를 부제로, 탐방객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진다.밀러가든의 암석원과 동백원을 잇는 오릿길에는 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