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부지역이면서도 남부식물이 월동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간직하고 있어서 700 여 종류가 넘는 목련속 식물을 비롯한 16,000여 종류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세간에서 우리 수목원을 가리켜 ‘서해안의 푸른 보석’이라고 불러 주시는 것도 이러한 우리 수목원의 식물다양성과 독특한 자연미 때문일 것입니다.

 

식물원은 본시,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연을 이어주는 고리이며 연구자들에게는 연구의 장을 제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수목원은 ‘나무가 주인인 수목원’을 지향했던 설립자 민병갈 박사의 뜻을 기리면서도 이러한 수목원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목원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수목원’으로서의 위상을 유지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많이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태안지부 정상용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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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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