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목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조휘상)는 지난 22일 모교 운동장에서 이용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시목초 졸업생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를 갖고 동문간의 화합을 다졌다.
시목초등학교 재학생들의 난타공연에 이은 1부 개회식에서는 이재수 사무국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조휘상 총동문회장에게 자랑스런 시목인상을. 이번 대회를 준비한 윤태엽(28회) 대회장에게 자랑스런 후배상이 수여됐다.
조휘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는 시목초등학교는 그동안 2,58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지역사회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오늘 이곳에서의 만남은 바쁜 삶의 일상에서 벗어나 순진무구했던 어린시절로 돌아가 추억의 한페이지를 아름답게 채워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이 축제는 승패를 넘어 시목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17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준비한 주관기수 28회 윤태엽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교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모교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선후배동문들의 뜻을 모은 체육대회를 28회 기수에서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8회 동기생 모두는 행사를 준비는 동안 시목인은 하나라는 마음으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2부로 마련된 각 기수별 체육대회에서는 배구,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열띤 경기가 진행되었고, 특히 기수별 400M 릴레이 경기가 이어질 때는 모든 동문들이 운동장에 나와 한바탕 응원전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27회(회장 이두형) 동문들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기별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을 끝으로 시목인 한마음체육대회는 성화리에 마무리됐다. 

SNS 기사보내기
이도영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