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동안 해양환경 저해사범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해양환경 저해행위를 근절해 깨끗하고 풍요로운 해양환경을 조성하고자 해양오염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단속은 항포구에서 실치.곤쟁이 하역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 무단배출행위와 항만ㆍ어항구역 등 해양공간에서의 기름 등 폐기물 불법 배출행위 및 선박에서의 각종 의무규정 위반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해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지역의 고질적인 해양환경 저해행위를 엄단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영세어민 등 생계형 위반사항, 단순 착오 등에 의한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장계도 및 행정지도를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친 서민정책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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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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