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건의료원(원장 최영현)이 지난해 건강검진센터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보건의료원 건강검진센터를 이용한 군민은 총 1만4천여명으로 군민 전체의 22%가 건강검진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보건의료원은 군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현대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우수 봉직의(업무대행 의사) 2명을 일반외과와 가정의학과에 각각 채용하는 등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군민들의 검진 횟수는 ▲일반 건강검진 3130건 ▲5대 암 검진 5995건 ▲영·유아 건강검진 935건 ▲학생검진 996건 등 총 1만 4천여 건에 이르며, 일반 건강검진 및 위암 검진 횟수는 지난 2013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건강검진팀’을 신설하는 등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친절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보건의료원은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군민들에게 한발 더 먼저 다가서는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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