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정부 공모사업 선제 대응을 위한 전략적 태스크포스팀(이하 T/F팀)을 구성하고 공모사업 발굴에 따른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 행보에 나섰다.

이는 최근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 방식이 기존의 하향식 지원에서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전국 지자체 간 예산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데 따른 것으로, 한상기 군수는 지난 2월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제 대응을 위해 T/F팀 구성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정부 및 도의 공모사업 현황 파악과 대상사업 발굴 등 준비과정을 거쳐 3월부터 T/F팀을 본격 가동한다.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감사실장이 총괄 주관하며 ▲문화관광 ▲농림수산 ▲보건복지 ▲건설교통 ▲도시건축 ▲상하수도 등 6개 분야 18개 팀장으로 구성된다.

또한, 부군수 주재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사안 발생 시 수시로 임시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공모 사업의 내용과 성격에 따라 관련 팀장을 추가 참여토록 하는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팀 운영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환경 전략인 스와트(SWOT) 분석과 지역의 특수성을 접목한 매칭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일반현황 등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내부 공모자료 풀(Pool)을 축적하는 한편, 전문가 자문 채널을 구축하고 팀장 간 협조체계를 개선하는 등 T/F팀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군의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 군수는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뢰성과 정확성을 두루 갖춘 높은 수준의 행정력이 요구된다"며 "태안군이 발 빠르게 움직여 예산 확보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T/F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정부 공모사업 선제 대응을 위한 전략적 T/F팀을 구성하고 공모사업 발굴에 따른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 행보에 나섰다. 사진은 한상기 태안군수.
태안군이 정부 공모사업 선제 대응을 위한 전략적 T/F팀을 구성하고 공모사업 발굴에 따른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 행보에 나섰다. 사진은 한상기 태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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