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14 인적재난분야 지자체 이행실태 확인’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도의 이번 수상은 해빙기, 행락철, 우기철, 휴가철 등 재난취약 시기별로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사회적으로 문제가 불거진 다중이용시설이나 키즈카페,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하반기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추진에 심혈을 기울인 점도 호평 받았다.

이 중 특히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는 시?군 일제조사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시?군별 미비사항을 즉시 조치, 위험시설물이 특정관리대상시설 지정 누락을 방지했으며, 안전점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 안전관리자문단과의 합동 점검도 추진했다.

강준배 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후ㆍ불량 시설인 특정관리대상시설의 시설물 관리부서, 유관기관, 도 안전관리자문단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지협/내포=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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