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지난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학암포자동차야영장에서 야영과 문화가 결합한 고품격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야영장은 기존에 즐겼던 야영 외에 자연속에서 여유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숲속 도서관과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경관을 담은 사진 전시회, 힐링 콘서트 및 만들기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한다. 

힐링 콘서트는 야영객 및 지역사회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클래식 공연을 통한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다음달 3일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여름 성수기 자원봉사자 국립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가족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face painting), 천연 모기퇴치 목걸이 만들기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족 기념사진 찍어주기’ 코너도 운영, 방문한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조경옥 행정과장은 “문화와 야영이 결합한 낭만과 품격이 있는 탐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해 국립공원 문화융성 구현과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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