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수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경위
장형수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경위
이 세상에 인간이 갖는 직업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그러나 평생 동안 직업을 갖지 않고 먹고 싶은 것 먹고, 쓰고 싶은 것 쓰며,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 중에서 일정한 직업이 없는 조직폭력배들의 불법행동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용인되거나 묵인될 수 없는 행위이다.
조직폭력배들의 불법행위 유형을 보면 합법을 가장한 이권개입행위, 또는 유흥업소, 도박장, 게임장, 주유소, 성매매 업소의 운영, 마약유통, 비호비 명목 노점상 등 영세상인 갈취 행위 등 이루 말할 수 없다.

최근에는 지역대학이나 전문대 캠퍼스에 공식적으로 입학해 학생회장에 당선되고, 관리가 허술한 학생회비 등을 빼돌려 조직운영과 활동자금으로 쓰여 지고 있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합법을 가장한 조직폭력배들이 활개를 치고 있으나 피해신고가 없을 경우 쉽게 표면에 노출되지 않아 경찰의 발본색원 단속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확산되어 단속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조직폭력배들의 척결을 위해서는 피해자 및 목격자들의 용기 있는 신고정신이 필요하며 신고 없이는 완전소탕은 불가능 하다.  

신고에는 특별한 절차나 방법 등 규정에는 제한은 없다. 가까운 경찰관서를 방문하든지 112에 전화 신고를 하면 신속한 단속 등 조치가 이루어진다.

또한 조직폭력배 단속에 결정적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변안전도 철저하게 보호해 준다.

경찰에서는 조직폭력 뿐 아니고 국가보조금 부정수급, 갈취폭력, 인터넷 사기거래 등 생활밀착형 범죄 집중수사 100일 계획을 발표했다. 이 또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정신이 필요한 대목이다.

서민생활 보호 등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국민행복, 희망의 시대 창조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정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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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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