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해 모은 재활용품을 팔아 2억2400만원에 달하는 세외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환경관리사업소가 지난 2011년 한해 분리 배출한 고철 및 압축캔 등 19종의 재활용품 판매수익이 2억24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0년도 판매실적인 1억6400만원 대비 36%정도 상승한 수치로 재활용 종류별 판매실적은 ▲페트병(PET) 1억2300만원 ▲스티로폼 1164만원 ▲빈병 1220만원 등이다.

이와같이 재활용품 판매수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군민 상당수가 분리수거를 잘 해준 것과 더불어 군의 재활용품 수거 행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이 거둬들인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군 세외수입으로 반영돼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 등 환경시책사업에 보태진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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