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대기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200여 동문이 함께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흥택 원북면장을 비롯해 면체육회 간부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은 또 대기초 3회 동문이면서 현 인천동구청장으로 재임 중인 조택상 동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14회까지를 아우르는 동문들은 오찬 속 배구와 다채로운 게임 등으로 즐거운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대기초는 한때 농촌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까지 갔었지만, 총동문회와 교직원,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지역민들과 함께 총동문체육대회를 열었다.
한편 제8회 이화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효도잔치가 지난 4일 이화다목적센터(원북면 이곡리 소재)에서 개최됐다.
송영각 전담소방대장과 가세로 전 서산경찰서장, 조한선 학암포청년회의소장 및 원북면 이곡리이장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북풍물단의 사물놀이로 행사의 서막을 알린 무대는 어버이날을 기념키 위한 어르신들의 무대와 함께 꾸며져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대가 변할수록 초고령화 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농촌사회에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대접하는 이런 효행사가 사회에 귀감이 되는 행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한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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