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향교(전교 이인묵)는 지난 14일(음2월5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공기 2575년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은 초헌관에 가세로 태안군수 아헌관에 김만규 태안농협조합장 종헌관에 박치순 근흥지역사회보장협의회위원장 동종향분헌관에 가웅현 태안군 씨름협회장 서종향분헌관에 명제황 충남화훼 연구회회장이 헌관으로 봉행했고, 집례는 이성선 의전수석 장의 해설집례는 구종희 다도회원, 대축에는 가종현 사문 그리고 묘사에 이장래 감사 알자 성동조 사문이 각각 맡았다.

이번 제례는 전폐례(奠幣禮),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를 봉행했다. 이어 음복례(飮福禮)와 망예례(望예禮)순으로 봉행했다.

이날 석전 봉행 직전 행사에서 태안향교 제24대 이인묵 전교는 “오늘 봉행하는 석전제례는 1986년 우리나라 주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서 , 공부자를 비롯한 다섯분의 성현과 ,공자님의 제자 10분, 송조 6현 우리나라 현인 18분등 39위를 봉안한 대설위 향교로써 모든 의식은 국조오례의 예규에 준하여 실시하오며, 종교적인 인식이나 숭배의식이 아닌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하고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행사인 만큼 앞으도 유림지도자분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가세로 태안군수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의.예.지.신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제례로서, 민족 고유의 전통 사상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여기에 참여하신 유림지도자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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