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태안군과 함께 민관합동 참여로 '2024년 민관합동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의 일환으로 태안군, 태안소방서, 태안의용소방대와 함께 백화노인복지관에서 민관합동으로 실시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상황 시나리오에 따른 화재 발생 신고, 상황전파, 초기진화, 대피 등을 실시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였고, 대피를 마친 회원들을 대상으로 태안소방서 양진혁 소방교의 올바른 소화기 사용요령 교육 및 복지관회원의 실습을 통해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의 시작부터 함께 참관한 가세로 태안군수는 강평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기꺼이 훈련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아는 지식이라도 훈련을 통해 몸에 익힌 것은 반드시 안전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이모(25세 여, 사회복지사)직원은 ”이론으로만 배웠던 훈련을 실제 상황처럼 직접 체험 해보니 화재에 대해 막연했던 불안과 두려움이 감소 되었고, 실제 화재가 발생한다면 조금은 담대히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훈련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실제 상황과 유사한 반복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백화노인복지관은 지역재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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