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설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20일까지 물가상황실을 설치하고, 설 성수품 30개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한다.

또 설 맞이 농축수산물의 수요증가 및 수급불안에 따른 유통질서 확립, 원산지표시 이행,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지도 및 점검하고 상인회, 위생관련 단체대표, 마을이장 등 201명에게 물가안정 협조 군수 서한문을 발송한다.

지난 16일에는 소비자보호센터, 원산지표시 단속요원,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공영주차장부터 십자로, 서부시장을 돌며 물가안정 캠페인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물가관리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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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일/명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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