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의 힐링캠프가 20일 첫 모임을 가졌다.
'아'줌마들의 힐링캠프가 20일 첫 모임을 가졌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아’줌마들의 힐링캠프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예총태안지회(회장 문연식)는 20일 군내 최초 여성극단모임 ‘아’줌마들의 힐링캠프 첫 모임을 가졌다.

국비 900만원과 군비 900만원 등 총 18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35주 동안 다문화이주여성 및 소외계층 등 군내 여성들이 누리는 역할극과 문화체험 형태로 꾸며진다.

연극을 진두지휘할 강사는 연극인 서승희씨가 맡았으며, 보조강사로 미술심리치료사와 이연숙 예총 사무국장이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문연식 지회장은 “여성들의 문제를 가정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취지로 이번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며 “모쪼록 35주후 마음의 치유와 자신감을 얻은 여성들이 가정과 지역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과 체험활동을 위한 모임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태안예총 사무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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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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