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가 올 한해 지역 농업인 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11월 28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충남지역 농촌지도기관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도단위 현장 강사 교육’에서 ‘2023년 충남 농업인교육 추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우수기관상은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등 농업인 대상 교육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전문 농업인 육성에 열정적으로 노력한 기관에 수여된다. 
군은 올해 1~2월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나서 총 754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센터 내 전 농촌지도사를 강사로 편성하고 전년도 문제점을 보완한 핵심기술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영농 문제점 해결에 앞장서고 적정시비와 탄소중립 미세먼지 대책 등 농업정책을 적극 알리는 한편, 공익직불제에 대한 의무교육도 병행 실시해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농교재와 월별 농사정보가 수록된 달력식 교재를 별도로 제작해 농업인들과 귀농인들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군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양질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필두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맞춤형 농업인 교육 등 전문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내년에도 내실있고 알찬 농업기술 교육을 펼치고 달라지는 농정시책에 대해서도 적극 알려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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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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