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님, 
김의종 본인은 가 군수님이 취임한 이후 20여 년간 해오던 해사사업도 부도나 정리한 것 잘 아실 겁니다. 또한 선착장 사업은 대법 재판에서 태안군청이 패소하여 군수님 손으로 허가를 내준 것이 맞잖습니까. 

 
 

허가 내주고 사업하려고 하면 이리 틀고 저리 틀고, 군수님 권력에 휘둘려 사업도 못하고 있는 제 주제에 뭔 압박을 한다고 이상한 말씀 하십니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샘골 팔각정 정자물이 까맣게 썩어들어가면 그게 마을사람 잘못입니까 혹은 군수님의 잘못입니까? 

 
 

▶태안의료원 원장은 자기 발로 나갔습니까 누가 내쫓았습니까 혹은 모두가 우연입니까?
▶신진도 시민단체 전지선 대표의 가건물 철거는 실수인지요. 또는 누군가의 지시인가요? 
▶안면도 태양광사업에 대한 태안군청 검찰 수사 우연인지요. 가 군수님은 잘못이 없는지요.
▶태안군 복군 이래 태안군이 이리 시끄럽고 복잡한 건 예전엔 경험하지 못한 일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건 모두 군민들이 미천해서 일어난 것이고 가 군수님은 아무 관련이 없으신지요?
 

 
 

▶남문 코아루 앞 보도블럭 공사한 것이 두 달도 안 되었는데 여기저기 푹푹 땅이 꺼진 것도 우연인가요? 군수님은 모르시지요?
 ▶태안군청 사거리 큰 소나무 3그루 중 1그루는 90% 폐사했고, 1그루는 50% 고사 직전입니다. 소나무 가격이 높다고 하는데 태안군민 혈세를 차림새 없이 쓰는 것도 우연인가요? 혹 군수님 책임을 다 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장산리 소나무 산에 소나무 조경수 식재한 것은 작업자 문제인가요. 군수님은 잘못없나요?
가 군수님, 옛말에 전쟁터에서 명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적진을 향해 나를 따르라 큰 소리 외친 후 자기희생을 감수하며 달려갑니다. 반면 졸장은 군사들 뒤편에서 공격하라 호통치다 패전할 것 같으면 꽁지 빠지게 도주하지요. 가 군수님은 어느 쪽에 속하는지 군민들과 공직자에게 물어보심이 어떠하신지요? 

 
 

종교를 떠나 온 국민의 존경받은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모든 것이 내 탓이다” 명언 중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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