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남면민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구 서남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면민으로 구성된 풍물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남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6많은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와 신경철 군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광섭, 윤희신 도의원과 김진권, 김기두, 박용성, 박선의 군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들의 참여로 성대히 문을 열었다.
체육대회를 빛내기 위해 찾아준 내빈 소개에 이어 남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인 지현규 회장이 올해의 남면민 상을 수상이 이어졌으며, 남면 체육회 류영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7회 남면민 체육대회의 축포가 울려퍼졌다.
류영도 회장은 개회사에 앞서 면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고 “이 풍요로운 계절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회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역면민의 화합과 단결인 만큼 남면을 사랑하는 모든 분과 오늘 이 행사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남면은 태안반도 중심에 있어 앞으로 미래발전의 중추를 맡게 될 것”이라면서 “저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해 늘 함께 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신경철 의장을 대신해 김진권 군의원은 “남면 발전에 필요한 민의를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그간 힘든 시기 다 잊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일종 국회의원은 “4년 만에 마을주민 전체가 모인 큰 행사에 수고하신 많은 관계자께 고마운 마음 전한다”며,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인만큼 서산의료원에 심혈관질환 센터를 개원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다행이니 1등 태안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멋진 체육대회 응원하겠다”고 격려사를 마쳤다.
청명한 햇살이 비추는 운동장에서 각 마을 60세 이상 남·녀 20명 선수들이 공 전달하기를 시작으로 한마음 한뜻의 화합의 체육대회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맞았다.
이어 신발컬링 경기에서는 8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협동제기차기에는 17개 마을 20대 1명, 60세 이상 1명이 의무 출전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의 정점을 찍은 노래자랑에서는 노래의 멋을 아는 많은 주민이 참여해 남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체육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린 오늘 체육대회는 가장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행사였다”며 “그간 힘든 시기를 지낸 면민들이 오늘 하루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즐긴 것 같아 기쁘고 보람된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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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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