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 이강웅 회장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 이강웅 회장

이번 주 [인물탐방]에는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 이강웅 회장님과의 만남입니다.

Q. 안녕하세요. 이강웅 회장님, 태안군민과 태안미래신문 애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태안군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 이강웅 인사 드립니다. 저는 태안읍 중앙로에서 알파문구와 CNA(알파CNA중앙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태안에 거주한 지 벌써 43년이 되어갑니다. 살기 좋고 인심 좋은 태안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살게 되어 늘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Q. 회장님은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끄시며 태안군 소상공인을 위한 많은 일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 하는 일은 어떤 것인가요?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는 5,300여 사업장의 상생 발전을 위해 2020년 6월에 열네 명의 임원들과 함께 조직하여 법정단체로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출범 후 양승조 전 도지사님과 몇 번의 미팅을 통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이끌어냈으며, 김태흠 도지사님과는 8월 23일 간담회를 하기로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또한 김지철 교육감님을 만나 교육청과 소상공인 간의 상생 협약식 가졌을 뿐 아니라 각 지역 학교와 교육청에서 지역 농수산물과 지역 공산품 구매 시 고가점수 반영키로 했습니다. 
특히 가세로 군수님의 각별한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 운영 지원이 있었을 뿐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으로 환경개선사업 10점포, 가업승계사업 10점포를 선정해 각각 4백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태안거리축제을 통하여 태안군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태안군 소상공인 제품을 널리 홍보·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받는 태안의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한 충남 신용보증재단 김두중 이사장님을 만나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을 부탁드려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홍재표 전 도의원님과 윤희신 현 도의원님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태안군 소상공인 영양강화사업을 실시하여 태안군 소상공인의 자질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마찬가지로 군의원님들께서 태안군 소상공인을 위한 조례까지 만들어 주셔서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박경찬 부 군수님의 특별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경제진흥과 과장님과 팀장님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끝으로 태안군 소상공인 연합회와 부족한 저을 위해 시간과 물질을 아낌없이 써가며 응원해 주시는 임원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요즘 태안군 소상공인의 형편은 어떤가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에 정부의 적은 지원금과 전기료 한 달분 지원을 받은 적은 있으나 계속되는 불황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앞으로 좋아지리라는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Q. 얼마 전 태안군 소상공인 가운데 한 분이 전기료를 내지 못해 단전 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당시 회장님은 한전 태안지사를 방문해 “법에도 눈물은 있다”는 말씀으로 태안군 소상공인 입장을 대변하셨는데 그때 심정은 어떠했는지요?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도네요. 저도 사업하면서 교통사고와 화재로 두 번이나 어려운 일을 당해 그 심정을 잘 압니다. 
오죽하면 전기요금을 내지 못했을까요. 한전에서는 당연히 사용한 전기요금을 받아야 하고 후속 조치도 취해야 하지만, 거두절미하고 식당에서 손님이 식사 중이고 수족관에 고기가 살아 있는 상태로 단전해 손님들이 놀라 황급히 자리를 뜨고, 수족관 고기는 떼죽음을 당해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하여 소상공인들이 이런 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전 태안지사를 항의 방문해 강력히 소상공인 의견을 전달한 것입니다.

Q. 현재 태안군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회장님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신다면? 
제가 금강 랜드로바 태안점을 오픈하여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10여 년 운영했습니다만, 태안군 인구감소로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폐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태안군 인구감소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 소상공인 입장에서 가장 위급한 변화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을 위해 태안화력 발전소가 2025년 1~2호기 2027년 3~4호기 2030년 5~6호기를 폐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근로자가 1,000여 명 감소하며, 가족까지 합하면 몇천 명의 태안군 인구감소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성일종 의원님과 가세로 군수님을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 간담회에서 우리가 제시할 대안으로는, 
■ 월급의 일정부분을 태안사랑 상품권 10% 더해서 지급, ■ 귀농 귀촌을 적극 홍보하고 정착에 어려움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 ■ 공해가 적은 기업 적극 유치, ■ 해수욕장 관광지 개발, ■ 백화산 개발, 남자중학교 이전 개발, 평천 군부대 이전 개발 및 동부시장 대규모 회센터 개발, ■ 매년 군민토론회 개최 등의 안건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써 태안군 발전과 번영을 위한 태안군민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분투하겠습니다.

Q. 태안군 소상공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회장님의 격려와 조언은?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소상공인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회원이 약 270명입니다만 더 많은 상인과 자영업, 소기업 사장님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일은,
●소상공인도 의료보험료와 연금보험을 지원해 주길 진흥공단과 국회의원에게 강력히 건의할 것이며, ●종합건강검진료 350,000원 협약을 추진할 것이고, ●자문 변호사와 법무사 무료 상담 협약 및 세무사와 무료상담 협약 등을 입안해 실현코자 관계기관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외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및 도움이 될 조언과 회원가입 문의는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전화번호 041-673-1571)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앞으로 편집자문위원회에서의 회장님 지도가 매우 중요하리라 봅니다. 편집자문위원님으로 태안미래신문사에 좋은 의견을 제시하신다면?
훈훈한 미담과 다 함께 칭찬하고 격려하는 좋은 기사를 만들어 태안군민 정서 함양과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항상 지역언론사로 태안군 소식을 전하는 정론직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Q. 끝으로 태안군민 모두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군민 여러분께 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역경제를 살려 주시고자 태안군 소상공인들의 물건을 구매해주시는 군민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우리 소상공인들도 손님들께 더 친절히 저렴하게 판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태안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하시면 10%가 이익이라는 점도 아울러 밝힙니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이 고객을 대하는 데 조금 부족하고 아쉬운 점 있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고 지역과 고향을 아끼는 마음으로 사랑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태안군 소상공인에게 아쉽고 시정할 것 있으시면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로 연락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시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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