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포초등학교(교장 박애숙)는 11월 24일 13시에 전교생 및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전국적으로 실시된 복합재난(지진 및 화재, 심폐소생술) 훈련으로, 재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지진 발생 경고음이 울리면 학생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대피하며 몸을 지지하고 머리를 보호했다. 이후 다시 경고음이 울리고 건물 밖 넓은 장소로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이 진행됐다. 
방포초는 개축공사로 체육관으로 대피장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대로 질서를 지켜 침착하게 가방이나 두꺼운 책,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낮은 자세로 체육관으로 대피하였다. 
체육관으로 대피한 후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안전 상태와 인원을 점검하고 이후 지진 및 화재 발생 시 대피 행동 요령에 대해 다시 한번 교육하였다. 더불어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5학년 강○○학생은 “지진과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배운 대로 행동한다면 위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안전한국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일수록 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자세를 잘 갖추어 365일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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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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