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요리 뭐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태안군드림스타트센터(태안군청소년수련관1층)가 군내 영유아부모 등을 위한 요리교실을 열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림스타트팀은 군내 영유아 부모 15명과 한부모 15명을 초대해 매주 2회, 총 16회에 걸친 ‘내 아이를 위한 건강밥상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 중에 있다.
장소는 한정은 요리학원(원장 한귀례·남문리 710-3)이다.

지난 2일 한정은 요리학원에서 드림스타트센터 ‘내 아이를 위한 건강밥상 요리교실’수업이 진행됐다.
지난 2일 한정은 요리학원에서 드림스타트센터 ‘내 아이를 위한 건강밥상 요리교실’수업이 진행됐다.

직장여성들을 배려해 오전(10~12시)과 오후(7~9시)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아동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부모들에게 직접 요리를 가르치는 과정이다.

군은 매끼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비롯해 간식과 밑반찬 만들기를 통한 식습관 교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 요리 2개를 완성시킨 후에는 각자 가정으로 가져가 시식할 수도 있다.

드림스타트 이은성 담당자는 “완성된 요리를 제공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만드는 방법을 교육시켜 직접 실생활에 사용하는 게 이 교육의 관건이다”며 “영유아의 영양불균형을 바로 잡고 편식 및 바른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요리강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강습생은 “우리 아이에게 영양분이 풍부한 밑반찬을 먹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미선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