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일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연계성 및 효과검증을 위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대상은 가축전염병 방역 업무과정에서 가축 살처분 등의 영향으로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도 동물위생시험소 실무자 60여 명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치유목적을 스트레스 완화, 긍정적 심리상태 지지로 설정했으며, 22일·24일·29일 홍성 더힐링식물원에서 총 3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감소 효과 검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결과는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정예화 △연간 운영될 수 있는 프로그램 계획 △질 높은 서비스 수준 △농장주의 역량강화 방안 마련에 활용한다.
이중희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타 분야 및 타 산업에서 치유농업의 수요와 관심이 높은 만큼 치유농장 및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 농장주의 서비스마인드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농업·농촌자원과 이를 이용한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신체적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치유농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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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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