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11월 15일 블루카본 보호 및 해양오염 예찰활동 강화를 위해 블루카본 보호전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13명을 추가 신규 위촉하였다.
이번에 위촉한 명예해양감시원 43명은 (사)가로림만 해양환경연구센터 소속 회원으로, 태안해경 관내 블루카본 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서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를 감시·신고를 하거나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 등의 임무활동을 할 예정이다.
가로림만은 태안반도와 서산시의 해안으로 둘러싸인 입구보다 만(灣)의 내부가 넓은 항아리 형태의 반 폐쇄성 내만으로, 간석지가 매우 발달하여 생태학적 가치가 높고, 블루카본이 다수 분포하여 탄소흡수 능력도 높아 탄소중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해역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블루카본의 지속적 보호와 깨끗한 해양환경의 보전을 위해 신규 위촉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함께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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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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