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낚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가을철 성수기에 맞추어, 안전한 바다문화 정착 및 해양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하여 지난 10월 1일과 오는 8일 이틀간 낚시어선 주요 출항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의하면 관할 해역내 낚시어선 사고는 2020년 ~ 2021년 2년간 전체 35건 중 22건이 가을철(9월~11월)에 발생하였고 이 시기는 주로 안면도, 천수만 인근 해역에 분포된 주꾸미 낚시철과 겹친다.
이번 점검은 주말 출항 시간대 태안군 당암항, 대야도항에서 천수만과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을 출조하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 조타실 항해장비 상시작동, ▲ 구명조끼 착용, ▲ 기상불량 시 무리한 출조자제 등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기본 준수사항을 당부 하였다.
한편, 태안해경은 “가을 바다낚시 활동자 모두가 스스로 안전수칙을 적극 지켜나갈 때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바다낚시 문화가 정착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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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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