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원면(면장 박준서)은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회장 이성철, 김정민) 주관으로 3일 만리포중학교에서 관내 어르신 1,000여 명을 모시고 제6회 소원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에 3년 만에 열린 경로잔치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도의원 면내 기관 단체장 등 내·외빈이 함께해 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소원면새마을남여협의회는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교통수단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지역의 교회 단체와 손잡고 교통편의도 제공하였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와 차밍댄스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고, 소원면 부녀회원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성철 소원면 새마을남여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모실 기회가 없어 늘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모처럼 어르신들에게 웃을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보람 깊었다”고 말했다.  
박준서 소원면장은 “오랜만에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풍성한 잔치를 베풀어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여러분과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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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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