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서부시장은 비가림시설 준공행사와 함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개최했다.
태안 서부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5월 증축한 상인회교육관 및 비가림시설 준공과 함께 그 동안 서부시장을 사랑해 준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서부시장은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인회교육관 증축에 이어 이번에 비가림시설까지 갖춰지면서 대형마트 못지않은 쾌적한 쇼핑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2000여명의 상인과 주민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상인회관 현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의식행사 및 감사패전달, 비가림시설 테이프 커팅이 이어졌다.
아울러 3부행사는 작은 음악회에 이어 초대가수 공연, 주민 장기자랑, 다과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돼 서부시장을 찾은 고객과 지역민들이 오랜만에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군 재래시장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이모(59.태안읍)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재래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상인들도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절하고 인심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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