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태안군 고남면에 훈훈한 이웃사랑의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면에 따르면, 지난 1일 김필립 부흥철물 대표가 고남면사무소에서 박동규 고남면장, 편도신 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함께해서 행복한 고남면 만들기’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한 김필립 대표는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는 이해양 현대오일뱅크 고남주유소 대표가 200만 원을, 가정희 고바우식당 대표가 100만 원을, 심정섭 고남5리 주민이 1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함께해서 행복한 고남면 만들기’는 지역 사회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고자 지난해 2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각계 각층의 기관, 단체, 면민들이 적극 동참해 총 4500만원(8.1.기준)을 모금했다.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