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4리 어촌계장 이종덕
장곡4리 어촌계장 이종덕
모항4리 어촌계장 우원욱
모항4리 어촌계장 우원욱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농산어촌지역 주민소득과 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촌의 어메니티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하여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태안군 어은돌권역(소원면 모항4리)은 ‘다(多)가치 일터 조성사업’ 부분에, 고남면 장곡4리는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 부분에 선정돼 총 101억 2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은돌권역 사업을 추진한 소원면 모항4리 어촌계장((우원욱)에 따르면 이 사업에 선정돼 하루 3000여 명의 숙식 가능한 해양레저마을로 변모하게 되고, 해상낚시터 조성 및 물때 시간을 맞춰 그물을 가지고 독살에 갇힌 물고기를 잡는 독살체험장 복원, 그리고 관광객 편의 시설 조성 등 지역주민소득증대에 필요한 사업이 추진된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주민교육 프로그램이 편성돼 바리스타, 베이커 양성교육과 해녀식장 특화메뉴, 축제이벤트 기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신설된다고 했다.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큰 희망를 갖고 이번 사업을 환영하고 있으며,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및 마을 공동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시너지 효과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어촌계장은 전했다. 
한편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 부분에 선정된 고남면 장곡4리는 마을주민편의시설 확충을 테마로 마을회관 증축과 함께 식당 리모델링, 마을 환경개선과 지역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돼 귀어인을 위한 9개동 건축을 통해 귀어인 정착을 돕게 된다. 
장곡4리 어촌계장(이종덕)은 마을주민이 모여 한 끼 식사하는 것도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식당을 운영하게 될 것이고 무엇보다 귀어인 정착촌 조성을 통해 많은 귀어인이 우리 마을을 찾아오게 될 것이기에 인구소멸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마을카페 운영을 통해 주민 간의 소통과 유대를 통해 살기 좋은 장곡4리로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군청 관계자는 "태안군의 열악하고 낙후된 읍·면의 기초생활 서비스 확충과 특색있는 경관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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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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