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성일종
▲ 국회의원 성일종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3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서산·태안 지역 발전을 위한 8개 사업 64억6400만 원을 추가 반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추가 반영된 서산시·태안군 예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비 35.85억 원,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 7억 원, ▲태안~서산고속도로 기초조사비 2.5억 원, ▲서산밤하늘산책원 조성 3.42억 원, ▲대산~당진고속도로 착공비 10억 원, ▲태안읍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4.76억 원, ▲태안 포지리 하수처리장 건설사업 0.71억 원, ▲선원복지증진사업(대산항만근로자쉼터 운영비) 0.4억 원 등 총 8개 사업에서 64.64억 원 증액됐다.

특히 이들 사업 중 ▲가로림만 해양정원, ▲해미국제성지 ▲태안~서산고속도로 ▲서산밤하늘산책원 ▲대산~당진고속도로 ▲태안읍 하수처리장 등 6개 사업의 경우 당초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빠져 있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국비예산 심사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본인 지역구 사업을 1개 ~ 2개 반영하는데 그치는데, 성 의원이 8개나 반영시킨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기재부의 담당 과장부터 예산실·국장, 차관까지 일일이 설득한 끝에 신규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저의 공약사업이자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신규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서산시청과 태안군청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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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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