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이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주민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우수조례 및 의정활동을 선정·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충남도의회 김정미 예산정책팀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예산분석 조직 신설을 통한 재정혁신과 재정통제권 강화’ 사례를 발표했다.

충남도의회는 비수도권 최초로 ‘과 단위’ 예산분석 조직을 구성하고 임기제·일반직 직원의 조화로운 배치를 통해 예산분석 및 대응의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중복·유사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교차분석이 가능해지며, 재정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동헌 의회사무처장은 “지방자치 부활 이후 지난 30년간 충남도의회는 조례제정,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견제·감시로 집행기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예·결산 재정심의 과정에서 심층적 정책분석 등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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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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