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완)은 지난달 25일~27일 3일간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태안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갈두천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하여 태안중, 태안여중, 안면중 등 학생수가 많은 학교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소규모학교 및 원이중(이원분교)는 갈두천협동조합에서 박람회 형태로 운영했다.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서는 천리포수목원 가드닝체험을 비롯하여 특수분장사체험, 마술체험, 목공, 도자기, 바리스타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서대학교의 무인항공기학과, 호텔카지노관광학과와 태안여자고등학교가 참여하여 학과체험과 함께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어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설계를 도왔다.

체험에 참여한 태안여자중학교 이○○학생은 “학교로 찾아오는 진로박람회 행사를 통해 좀 더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완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번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하여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의 방향을 찾아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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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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