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한 마음건강캠페인 ‘치매바로알기’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관내 노인자원봉사단인 해밀봉사단 회원들과 담당 사회복지사가 함께 진행하였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개선에 필요한 내용이 담긴 안내지를 배포하고 치매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치매 검진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모(68세·남) 회원은 “치매가 부끄럽고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하였으며, 김모(72세·여) 회원은 “생소했던 치매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치매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치매를 바로 알고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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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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