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등학교관동분교장(교장 이선희)은 지난 22일 방학을 맞아 학교 텃밭에 심은 옥수수를 수확했다.

학생들은 지난 3월 학교 텃밭에 심은 감자, 방울토마토, 오이 등을 1학기 내내 꾸준히 수확하여 함께 나누어 먹었다. 그동안 정성과 땀으로 직접 가꾼 학교 텃밭 작물을 수확하면서 학생들은 농사의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옥수수를 직접 따서 먹은 1학년 학생은 “저는 옥수수를 좋아하지 않아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데, 오늘 제가 딴 옥수수는 지금까지 먹던 것 중에 최고로 맛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4학년 학생은 “방학하기 전에 옥수수를 수확해서 기뻐요”라며 “심을 땐 힘들기도 했지만 이렇게 맛있는 옥수수를 먹으니 보람도 느끼고 정말 행복해요”라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앞으로도 이원초등학교관동분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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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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