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우린’ 소주 생산업체 ㈜맥키스 컴퍼니가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맥키스 컴퍼니(회장 조웅래)는 지난 2일 태안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장학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391만 7850원을 군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2019년 태안군사랑장학회와 ㈜맥키스 컴퍼니가 맺은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맥키스 컴퍼니는 협약에 따라 태안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된 ‘이제우린’ 소주 한 병당 5원을 적립한 2020년 적립금(391만 7850원)을 이날 군에 기탁했다.

조웅래 회장은 “서민들의 희노애락을 함께해 온 ‘이제우린’으로 태안 지역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맥키스 컴퍼니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펼쳐 지역사회를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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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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