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작업 지원 사업을 시작하며 농민들의 일손부족 해소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 원북면 동해리 및 태안읍 동문리의 감자 두둑성형 작업을 시작으로 ‘2021년도 농작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해,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로터리, 두둑성형,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업료는 3.3㎡당 100원이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3일 전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1-670-5086)에 전화로 예약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비롯해, 영세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농작업 지원 사업’으로 40.3㏊의 농경지에 346건의 농작업 지원을 실시해 농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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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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