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성)는 거동이 힘든 노약자, 장애인도 직접적으로 해변을 탐방할 수 있는 수상휠체어를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수상휠체어는 바퀴가 넓어 모래사장, 해변가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고 고무튜브 바퀴의 부력을 이용해 물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휠체어이다.

수상휠체어 무료 대여서비스는 태안해안국립공원 기지포해변에서 지난 17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해변 산책용으로만 이용가능하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박철희)은 “장애인과 노약자가 휠체어를 탄 채 멀리서 보기만 하던 바다에 직접 들어가게 된다면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수상휠체어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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