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수협(조합장 김성진)은 지난 3일 태안군 신진도 마도 인근 해역에서 근해통발수협(조합장 김봉근)과 공동으로 ‘2020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꽃게종묘 방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태안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 유관기관 및 임직원, 어촌계장등 약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게 종묘 33만 마리의 건강한 종자를 방류했으며, 그중 14만 마리는 성심수산 유기희 대표가 무상으로 기증했다.

김성진 조합장은 매년 방류하고 있는 꽃게 종자는 태안지역의 대표 고급어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이번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의 고갈을 막고 생산을 증대함으로서 수산자원조성 및 회복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