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초등학교(교장 이영직)는 지난 10일부터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상영어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화·목·금요일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지침에 따라 교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3, 4학년은 화·목요일, 5, 6학년은 월·수·금요일로 운영시간을 변경했다.

화상영어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원어민 교사와 학생이 1:1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별 수준에 맞춘 학습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여러번 화상영어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4-6학년 학생들은 제법 자신감 있게 대화를 이어갔다. 반면, 3학년 학생들은 첫 화상영어수업에 때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적극적으로 대화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원북초등학교는 지속적인 화상영어학습으로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고, 학생들이 원어민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영어로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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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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