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로 휴일도 반납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태안농협 한상근조합장을 포함한 직원 10여명과 태안농협여성대학동창회원들이 바쁜 휴일을 쪼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한 배추는 태안농협에서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어 수확한 것으로 태안농협 한상근조합장은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잦은 태풍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춧값이 평년보다 많이 오르고, 김장비용도 오른 상황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태안갯바람아래 왕고추 작목반의 고춧가루 협찬 등으로 인해 더욱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