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지난 1일 관내 지명인사를 초청해 모항파출소 구조거점형 운영식 및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현민 모항 어촌계장, 최장열 파도리 어촌계장, 이성원 만리포 어촌계장, 정종오 파도리 선단장, 정창희 모항선주협회장, 배기용 해양경찰 정책자문위원, 이창선 한국해양구조협회장, 임종환 해경경우회 사무국장 등 외부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변화 개선된 해경 일선 근무체제와 안정적인 구조능력 향상을 가져올 ‘구조거점형 파출소‘ 운영과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을 다 함께 축하했다.

김환경 태안해경서장은 축하 기념사에서 “모항파출소를 시작으로 관내 일선의 해양 안전관리 능력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경찰에 거는 국민 기대치에 적극 부응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형 연안구조정 S-121정 명명장을 전달받은 모항파출소 정이재 소장은 “태안해경서 최초 구조거점형 파출소 운영과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에 걸맞는 스마트한 관리운영,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바다위험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조거점형 파출소는 기존 해경파출소에 잠수구조가 가능한 구조특임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하고 해상 전복시 즉시 자가복원이 가능한 신형 연안구조정 등 개선된 구조장비를 보급 운영함으로써 일선의 초기대응과 구조능력을 크게 개선한 형태로, 현재 전국에 걸쳐 25개소로 확대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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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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