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주말 및 공휴일에 등산객이 많이 찾는 백화산과 솔향기길에서 6인(소방공무원 3, 의용소방대 3) 1조로 편성·운영한다.

주요 임무는 △등산로 초입 등산객 안전산행 도모를 위한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안전한 산행문화 및 산불예방 홍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이다.

한편, 산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등산 시 기상상황 확인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본인의 경험과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정해야 하며 등산 코스와 소요시간을 정확히 파악한 후 산에 올라야 한다.

유태무 화재구조팀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으로 위치를 파악 119에 구조요청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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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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