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국자유총연맹이 주관하는 제16회 전국 고교생 자유공감 토론대회에서 태안고등학교 2학년 최다은, 2학년 이지윤 학생(담당교사 김지현)이 대상을 차지해 충남도 대표로 선출되었다.

이번 제16회 전국 고교생 자유공감 토론대회는 사회적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사회현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대안 탐색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합리적 토론을 통해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학습케 함으로써 공동체 인식과 사회통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데 목적을 둔다고 밝혔다.

또한 찬성이나 반대 중 어느 입장에 서더라도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전개할 수 있는 토론능력을 배양해 상대방의 입장을 역지사지(易地思之) 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충남예선대회는 14개 시군대표로 출전한 팀들이‘가짜뉴스’를 주제로 매스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활용 및 언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개인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와 공공의 이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 자유총 연맹 충남 지부는 충남의 우수학생 발굴과 토론의 활성화를 위해 찬·반 토론 팀을 나누어 아카데미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을 치렀다.

대회 실시 후 예선성적에 기초해 본선에 진출 팀을 선발, 추천했으며 태안고등학교 최다은, 이지윤 학생이 당당히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자유총연맹 태안지부 조한거 회장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학생들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충남도 대표로 선출되어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선전에 힘 입어 앞으로도 안보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선 대회는 오는 8월 8일 본부 자유센터 대강당에서 시 도 대표 16개팀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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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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