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항초등학교(교장 박화옥)는 지난 19일 2~3교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시선과 생각의 폭을 넓히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여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실시됐다.

다문화 교육은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에서 온 다문화 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은 각 나라의 위치, 국기, 음식, 문화, 의상 등을 배우고 간단한 회화공부를 통해 각 나라의 언어로 서로에게 인사했다. 특히,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활동에는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새로운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간단한 인사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전통의상도 입어보는 것도 즐거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모항초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에 대한 상호이해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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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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