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와 함께 송암초 동문들의 화합잔치인 제17회 송암초 총동문기별체육대회가 지난 8일 송암초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송암초 총동문회(회장 한상재)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가세로 태안군수, 모교 출신인 김기두 군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동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은주(20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모교 6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된 ‘솔꿈밴드’의 그룹사운드 공연은 운동장을 찾은 동문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7회 졸업생인 김종훈 동문이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하고, 총동문회에서 모교 발전기금과 주관기수인 16회(회장 김을환)에서 6학년 수학여행비 지원금으로 500만원을 김분식 학교장에게 전달했다.

한상재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화창한 가을 날씨에 모교 동문 화합 한마당인 기별체육대회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하신 16회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동문간의 우정을 나누고 좋은 추억을 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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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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