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신규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 적응을 위한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영농정착기술교육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신규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영농기술교육으로 영농 창업역량 배양을 위해 실시됐다.

3월 9일 첫 교육을 시작한 이래 지난 22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매주 금요일 진행됐으며, 귀농·귀촌 성공전략 전문가 및 재배기술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귀농·귀촌 성공사례 △귀농·귀촌 길잡이 △작물재배 기술교육 등을 주제로 총 69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귀농인은 “무작정 귀농해 막막하기만 했던 출발점에서 시작된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귀농현실에서 맞닥뜨리게 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특히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후에도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인생 이모작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별, 귀농·귀촌인들이 현장중심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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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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