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달 27일 학생·영농 4-H 회원 및 지도교사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군산시를 방문해 근대역사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과거 해상 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군산시는 근대역사박물관과 군산세관 등 일제 강점기에 남겨진 여러 건축물들이 있어 근대기의 삶과 문화도 함께 접할 수 있는 곳으로, 4-H 회원들은 군사장비를 둘러보고 전쟁유물 전시관과 해양전시관을 방문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근대역사 문화탐방을 통해 회원들이 과거를 알고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H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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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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