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중학교는 독서기행을 통해 학생들이 쓴 시를 모아 ‘옥천에서 향기를 느끼다’라는 시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시집은 지난 5월 13일 독서기행을 다녀온 옥천 정지용 문학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시를 엮어 만든 것으로 기행에 참여한 36명 학생들의 시가 모두 수록되어 있으며, 지난해 고창 서정주 문학관을 다녀와 발간한 ‘선운사와 배롱나무 아이들’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시집이다.
학생들은 친구들의 시가 책에 실린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김서래 교장은 “순수한 학생들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문학적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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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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