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방준호 경위

 서산·태안 지역은 6쪽마늘 생산의 주산지로 요즘 밭에서는 농민들이 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산더미 같이 쌓아놓은 도로 옆 창고는 물론 심지어는 심었던 밭에 마늘을 그대로 여기저기 널려져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관리가 소홀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절도범의 범죄표적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이에 최근 도난사건 분석 결과 오전 10:00∼11:00경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으며,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왔다.
특히 농산물 절도는 수확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보관 등 철저한 관리가 절실히 요망이 된다. 이에 대해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도로변에 농산물을 방치하면 절도범들의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으므로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창고 등에 보관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둘째, 주변에 낯선 차량이 계속하여 맴돌면 만일을 생각해 차량번호와 특징을 세밀하게 기록 해 두면 추후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셋째, 마늘을 널어 말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CCTV가 설치된 장소 근처에서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말리는 방법이 좋다.
넷째, 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를 한다.
앞에서 언급한 4가지 방법만 제대로 준수 한다면 수확철 마늘 절도 예방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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