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농협(조합장 박태식)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서대문 본점에서 개최된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몽산2리 문종회, 전혜선씨 부부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남면농협으로써는 경사스러운 일이다. 농협중앙회에서 주어지는 전국 이달의 새농민상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문종회 전혜선 부부는 수도작 및 인삼 등 특용작물 재배에 30년 이상 전념해 온 선도농가로서 남면 지역의 토질과 기후를 고려해 밀·팥 작목반을 구성하고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기존의 마늘, 고추 등 노동집약 작물보다 노동력 절감과 재배환경 개선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해 왔다.
박태식 조합장은 “문종회씨의 경우 본인의 바쁜 영농활동에도 불구하고 몽산2리 마을이장과 남면 이장단 협의회 총무 및 작목반 총무를 맡는 등 촉망 받는 농업인으로 거듭나고 있어 이 같은 큰 상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전국에서 새농민상 부부가 총 18쌍이 선발되었으며 그중 남면농협의 문종회, 전혜선 부부가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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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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